항암효과 기능성호박 큰 관심
항암효과 기능성호박 큰 관심
  • 강진신문
  • 승인 2007.06.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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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추출물 활용…도암용산마을등 관내 10ha 재배
도암면 용산마을 등 관내 10㏊의 농경지에 기능성 호박이 자라고 있다.

지난달 30일 논에 옮겨 심어진 기능성 호박은 맷돌호박과 단호박 등 2종 1만9천200여주. 도암면 12개 마을 31농가가 참여한 기능성 호박 재배는 인체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주는 차가버섯의 주성분인 베타글루칸과 항산화효소 등을 함유한 고품질 농산물로 새로운 농가소득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육묘장에서 한달간 차가버섯 추출물로 키운 호박은 논에 옮겨 심은 후 3~4회 차가버섯 추출물을 추가로 뿌려주는 방식으로 기능성을 높인다.

오는 9월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기능성 호박은 도암면 덕서리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상선을 통해 전국의 대형유통업체로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생산되는 호박은 분말 가공처리를 거쳐 원료형태로 판매된다. 기능성 호박은 통당 4천~5천원의 가격으로 팔릴 전망이다.    

호박은 면역력이 강하기 때문에 친환경재배가 가능하다. 여기에 차가버섯의 효능이 더해진 기능성 호박은 고품질 농산물로서 시장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관계자는 "유효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분말가공을 통해 출하시기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기능성 호박의 시장잠재력은 충분하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호응에 맞춰 재배단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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