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병에 청자문화제 뜬다
소주병에 청자문화제 뜬다
  • 강진신문
  • 승인 2007.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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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행사일정 등 넣어 7월부터 전국에

청자문화제의 행사일정이 보해양조 소주병에 새겨져 전국에 알려지게 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보해양조 광주공장의 홍보실과 협의를 거쳐 청자문화제 기간을 알리는 홍보용 문구를 소주병의 전면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해양조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소주량은 평균 1천500만병. 청자문화제 홍보문구가 들어간 소주병은 7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홍보기간은 청자문화제 행사에 앞선 두달간 홍보문구가 들어가게 된다. 이를 합산하면 약 9억병의 소주병이 청자문화제 홍보대사로 애주가들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군청 축제경영팀이 보해양조측에 홍보를 요청한 것은 지난달. 하지만 보해양조측은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홍보문구 때문에 힘들다는 입장이였다.

이후 직원들의 끈질긴 협조요청에 보해양조측은 청자문화제 홍보문구를 먼저 넣겠다는 사실을 알려왔다.
홍보비용은 하나도 들지 않는다.

보해양조측에서 지역대표 축제를 알려주겠다면서 무료로 홍보문구 기재를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추가로 오비(OB)맥주 광주공장과도 청자문화제 홍보에 관해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청자문화제가 애주가들 사이에 알려지면서 청자촌이 북쩍일 날도 계속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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