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업소자랑]우체국 맞은편 '전복나라'
[우리업소자랑]우체국 맞은편 '전복나라'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7.05.11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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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가득한 전복에 건강 가미한 웰빙식

전복을 주재료로 영양과 건강을 가미한 다양한 요리 음식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전복나라 김경화(41)대표.
 
전복나라는 김씨가 3년전 강진우체국 맞은편에 문을 열고 마량에서 기르는 국산양식 전복만을 고집해 엄선한 전복 회, 전복구이, 전복삼계탕등 메뉴를 맛볼 수 있는곳이다.

전복나라에는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닭에 천궁, 인삼등 7가지 한약재를 넣어 끓여낸 전복삼계탕을 별미 음식으로 맛 볼 수 있다.

삼계탕에는 4년정도 기른 전복을 넣어 보양식으로 손님상 위에 오른다.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전복삼계탕은 1인분 1만원.

전복나라에는 전복을 회와 구이를 입맛에 따라 두가지로 맛볼 수 있다.

달구어진 돌판에 참기름을 둘러 전복의 부드러움은 살리고 비린 맛을 없애 노릇하게 구운 전복구이가 한입크기로 잘라 먹기 편하게 제공된다.

전복을 얇게 썰어 쫀득한 맛이 일품인 회는 입맛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4인이 먹기에 충분한 구이, 회는 5년생 (11㎝정도 4마리) 중 5만원. 

별미 음식으로 불리우는 전복죽은 불린 찹쌀을 참기름에 볶아 전복내장을 갈아 넣고 살은 얇게 썰어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가족이나 환자들을 위해 포장판매가 가능한 전복죽은 1인분 1만원. 전복나라에는 회, 구이, 죽을 한번에 맛 볼수 있는 코스요리가 손님 접대에 안성맞춤이다. 또 낙지, 새우, 전복등 얼리지 않은 10여가지 해물에 식당에서 개발한 소스를 첨가해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매콤하고 담백한 해물찜도 선보인다.

전복나라서는 직장인들을 위한 전복된장뚝배기가 점심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토종된장을 가미해 구수하고 시원한 맛을 강조한 전복된장뚝배기는 지친 심신의 영양을 보충하기에 적격이다. 1인분 6천원.

김대표는 “전복은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맛있고 저렴한 가격대를 준비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곳이다”며“전복에 관한 신메뉴를 개발해 새로운 맛을 찾아 손님들이 다양한 음식을 접하는 식단을 내놓겠다”고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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