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강진읍농협 김근진 조합장과 직원들은 강진읍 80세이상 조합원을 찾아가 흉화와 케잌을 전달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김조합장과 직원들은 먼저 강진읍 춘곡마을을 찾았다.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명수(92)씨를 찾아 건강상태등 안부를 묻고 어버이날을 축하하는 흉화를 가슴에 채워줬다. 또 직원들은 강진읍 파머스마켓에서 만든 케잌과 빵을 이씨에게 나눠줬다.
이어 직원들은 최고령 이영수(101)씨집을 방문해 아들 이병성(79)씨에게 흉화와 함께 케잌과 빵을 각각 전달했다.
이날 직원들이 찾아간 80세이상 조합원은 총 158명. 남직원 25명이 각각 조를 편성해 강진읍내 마을별로 흉화를 나눠줬다. 이번 사업은 갈수록 늘어나는 노령층 조합원을 위해 준비한 사업으로 매년 직원들이 조합원을 방문해 흉화를 전달하고 있다.
김근진 조합장은 "갈수록 노인층 인구가 늘어나면서 농협에서 조합원을 위한 경로효친사업의 일환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자식들이 찾기 힘든 노령층 조합원들에게 매년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