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하는 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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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 기자
  • 승인 2007.04.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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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계층 찾아 전기무료점검·생필품 전달

고객서비스의 달을 맞아 한전 강진지점 직원들이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전기무료점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한전 강진지점 김형남 서비스과장과 직원들은 지난 11일 칠량면 영동리에 생활하는 독거노인 이정월례(여·72)씨의 집을 방문했다. 직원들은 먼저 이씨집의 낡은 전기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직원들은 부엌과 안방의 낡은 형광등을 교체하고 외벽에 설치된 전선에 누전을 막는 절연테이프를 감는등 전기시설물 보수작업에 들어갔다. 이어 직원들은 외벽에 설치된 백열등과 형광등 교체를 위해 추가 2개를 이씨에게 새로 전달했다.

또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마련한 라면 한박스를 이씨에게 건내면서 건강한 생활을 당부했다.
한전 강진지점 직원들은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2개조로 나눠 관내 소년·소녀가장 20명, 독거노인 15명, 생활보호대상자 12명등 총 47명의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전기설비점검해주고 위문품을 나눠줬다.

한전 강진지점 직원들은 지난 2004년 3월 사회봉사단을 창설해 매달 전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매년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등 불우이웃에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

주민 이정월례씨는 “홀로 생활하다보니 전기시설 점검은 물론 형광등 하나도 교체하기 힘들었다”며 “직원들이 찾아와 형광등도 교체해주고 라면까지 선물해줘 너무나 고맙다”고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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