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바람에 떡이 '진화'한다
웰빙 바람에 떡이 '진화'한다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7.04.07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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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생활강좌 참여 여성 떡케이크 만들기에 도전

 

전통음식 떡이 웰빙 바람을 타고 진화하고 있다. 관내 여성들이 웰빙떡케이크 만들기에 나섰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2007 여성생활강좌에 참여한 여성들은 지난 3일 성전면 성화대학 조리실습실에서 맛있는 떡케이크 만들기에 도전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간씩 진행된 웰빙떡케이크 강좌는 쌀의 이용률을 높이고 우리 농산물을 재료로 한 전통음식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성화대학 식품계열 김영숙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쌀과 쑥, 딸기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오색 떡케이크를 만들었다. 20여명의 여성들은 삼삼오오 모여 진지한 얼굴로 자신만의 떡케이크를 만들고 서로에게 나눠주며 즐거운 교육시간을 만들었다.


지난달 28일부터 총 5회로 구성된 이번 강좌는 단호박, 대추, 고구마, 딸기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단호박 떡케이크, 대추 떡케이크, 고구마 떡케이크, 딸기 떡케이크 등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가족의 생일 등 기념일과 각종 모임에서 정성껏 만든 떡케이크를 활용할 수 있는 점에서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강좌다.


웰빙떡케이크반에 참여한 위수진(여·58·강진읍 동성리)씨는 “직접 만든 떡케이크를 주위 분들에게 대접할 수 있고 모임에서 활용하면 좋을 것같다”며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좌여서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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