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처럼 편안하게 실력발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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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7.04.06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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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여성자원봉사자들, 축구 꿈나무 큰 잔치 자원봉사

 

전국 축구 꿈나무들의 큰 잔치에서 관내 여성자원봉사자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이 빛을 발하고 있다.

매서운 봄바람 속에서 제43회 춘계한국중학교축구연맹전이 진행되는 각 경기장마다 관내 여성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봉사가 성공 대회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여성자원봉사자들은 강진종합운동장, 축구전용경기장, 강진읍 남포구장 등 각 경기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매일 경기 시작 전부터 지역의 민간 홍보사절을 자처하고 완벽한 봉사를 준비했다.

경기가 끝나는 오후 6시까지 여성자원봉사자들은 음료봉사와 경기장 안내, 주변청소 등 세세한 부분을 꼼꼼히 챙겨 원활한 대회 운영을 돕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 강진군 여성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사 강진봉사회, 주부교실, 새마을부녀회, 어머니포순이 등 관내 5개 여성자원봉사단체가 자원봉사를 맡았다. 밝은 미소와 함께 여성자원봉사자들이 건네는 따뜻한 음료 한 잔이 전국에서 몰려든 선수, 학부모들에게 강진의 인심을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또 어린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도 여성자원봉사자들이 보람을 갖고 하는 일이다.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희망을 심어 줬다.


강진군 여성자원봉사회 정숙희 회장은 “지역의 큰 축제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강진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따뜻한 인정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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