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농민들 못자리 준비 한창
영농철 농민들 못자리 준비 한창
  • 김신수 기자
  • 승인 2007.03.23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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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용 상토 1.5톤 트럭 한 차 7만원선(운반비포함)

 

영농철이 다가오면서 농민들이 못자리 준비에 한창이다. 요즘에는 못자리용 흙을 따로 구입하는 주민들이 늘고 있다.


몇 년전부터 전문적으로 못자리 흙을 파는 곳도 생기고 있다. 올해의 경우 못자리 흙으로 쓰이는 수도용 상토는 1.5톤 트럭 한 차에 7만원(운반비포함)선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도 양이면 약 60~70마지기에 심을 못자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체로 걸러진 상토는 작년에 1톤에 3만원에 거래되었으나 올해는 한 경운기 당(약 1톤)3만5천원에 오가고 있다. 지난해 보다 다소 오른 가격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상토를 채취하는 각종 장비들의 기름값, 인건비가 상승하고 타 시·군등에서 상토 수요량이 많아져 가격이 조금 인상됐다”고 밝혔다


관내에서는 강진읍 대건중기, 영포리, 도암면 개나리, 병영면 경중골재, 대성건설등에서 상토를 취급하고 있다.


한편 군에서는 농민들에게 상토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1㏊ 경작규모 이하에 소요되는 상토량에 한하며 군에서 구입비의 40%, 농민들이 60%를 부담해야 한다.


우리 지역 못자리 하는 시점은 일모작 조생종 어린모의 경우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못자리를 해서 다음달말까지 모내기를 하는게 좋다.


또 일모작 중.만생종은 중모는 5월 10일 정도, 어린모는 5월 15일 각각 못자리 해서 5월 20일부터 6월 5일을 전후해 모내기를 해야한다. 이와함께 이모작 중모는 5월말 쯤 못자리 해서 6월 20일까지 모내기를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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