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케이블 TV수신료 1천원 인상
다음달부터 케이블 TV수신료 1천원 인상
  • 김철 기자
  • 승인 2007.03.23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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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월 7천700원(VAT포함)에서 월 8천800원(VAT포함)인상

 

다음달부터 61개 채널을 볼 수 있는 가족형 케이블TV수신료가 1천원씩 인상된다.

(주)한국케이블TV 호남방송 강진지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현재 월 7천700원(VAT포함)인 가족형 케이블TV수신료가 1천원이 인상된 월 8천800원(VAT포함)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요금인상과 함께 호남방송은 기존 61개 채널에서 MBC드라마, KBS스포츠, CGV영화, 만화영화 챔프 방송이 추가된 65개 채널을 오는 27일부터 방송하게 된다.


가족형 케이블TV수신료 인상은 먼저 강진읍, 군동면 지역부터 시작되고 각 면단위 지사로 요금인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요금인상은 주택형 가족형 요금에 한정되고 단체계약자(다세대주택, 아파트등)는 계약이 완료되는 오는 5월부터 가격이 인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강진읍, 군동면 5천여 가입자가 해당되고 현재 관내에는 1만여 가구가 호남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가족형 케이블TV수신료 인상은 지난해 3월에 이어 1년여만에 또다시 수신료가 오른 것이다.


호남방송관계자는 “고화질 디지털방송을 준비하면서 광케이블등 방송시스템설치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요금인상으로 이용약관상 요금까지 인상돼 당분간 추가 요금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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