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공용터미널 신축 확정
강진공용터미널 신축 확정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7.03.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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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강진읍 평동리 부지에 2층 복합건물로 오는 9월 완공예정

▲ 강진공용터미널 조감도.
지역의 첫 관문인 강진공용터미널이 지상 2층 규모의 복합건물로 신축된다.


강진공용터미널에 따르면 현 강진읍 평동리 1천300여평 부지에 총 공사비 25억원을 들여 연 면적 700평 규모의 공용터미널을 신축하기로 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신축 터미널은 1층에 대합실, 매표소, 매점, 약국 등이 들어서고 2층에 한의원, 치과 등 의료시설과 사무실을 갖춘 복합건물로 지어진다. 또 외벽을 칼라유리와 복합 알루미늄패널로 마감해 고급스러운 건물로 오는 9월 완공할 예정이다.


강진공용터미널 신축은 지난 72년 건립된 터미널 건물이 노후화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열악하고 냉·난방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이용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층 건물로 신축될 예정인 강진공용터미널은 냉·난방시설, 엘리베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돼 이용승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차량 20여대의 주차공간, 조경시설 등 지역의 첫 관문에 어울리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


한편 본격적인 신축공사에 들어가면 강진공용터미널 입구 택시 승강장 부근에 임시 터미널이 운영된다. 


강진공용터미널 김의준 대표는 “올해 청자문화제 기간이나 늦어도 추석 전에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라며 “전국의 어느 터미널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최고의 시설을 갖춘 강진공용터미널을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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