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 광주고검장, 이준보 대검 공안부장으로 각각 인사발령
지역출신 명동성(54) 광주지검장과 이준보(54) 청주지검장이 각각 광주고검장과 대검 공안부장으로 임명됐다.
지난달 23일 법무부가 발표한 3월5일자 검사장급 승진 및 전보 인사에 따라 명검사장은 광주고검장으로 승진했으며 이검사장은 검찰내 ‘빅4’에 속하는 대검 공안부장을 맡게 됐다 .
명검사장은 병영면 상림리 출신으로 광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부산지검 형사4부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대검 수사기획관, 서울 동부지검장, 제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명검사장은 온화한 성격에 정책판단능력이 뛰어나단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은영(46)씨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대구면 구수리 출신인 이검사장은 대구초를 졸업했으며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거쳐 제2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검사장은 충주지청장,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2과장, 천안지청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검사장은 강력, 특수 등 풍부한 수사경험을 자랑하며 공안 보직을 두루 거쳤다.
저작권자 © 강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