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양액재배 어떻게 하나요"
"딸기 양액재배 어떻게 하나요"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7.02.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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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내동마을 시범재배 성공에 농가들 큰 관심

시설딸기 재배농가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교육이 마련된 가운데 딸기양액재배가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 10일 강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딸기재배농민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시설환경 관리기술’교육이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전남대학교 식물생명공학부 이정현 교수의 고품질 딸기재배를 위한 환경관리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이교수는 딸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고품질 친환경의 딸기 생산이 관건이라고 진단한 후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는 양액재배 등 신기술의 도입을 강조했다.


특히 딸기양액재배가 관행 재배보다 30% 이상의 노동력 절감과 함께 생산량 증가 등 효과가 높은 것으로 입증되면서 시설딸기 재배농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도 고품질 딸기생산을 통한 농업소득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1㏊의 딸기양액재배시설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총 1억2천만원의 사업을 들여 1.5㏊의 시설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달 2007년도 딸기양액시설 설치사업의 신청을 받은 결과, 30여농가에서 총 5㏊의 면적을 신청하는 등 4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군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의 토양재배보다 2배 이상의 생산량 증가를 확인했다”며 “고품질 딸기생산에 필요한 기술교육과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농업소득 창출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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