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 처인마을 출신 김연수씨
성전 처인마을 출신 김연수씨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7.02.08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직으론 첫 대구 역장에 취임

지난 5일 지역출신 김연수(46·운전 2급)씨가 대구광역시 역장에 취임했다. 김역장은 한국 철도 108년의 역사상 처음으로 기술직렬 역장이라는 명예를 함께 안았다.


성전면 처인마을 출신인 김역장은 성전초(62회), 성전중(31회)을 졸업하고 국립 철도고를 나왔다.

 지난 82년 제천기관차사무소 부기관사로 출발한 김역장은 13년간 기관사로 근무한 후 순천지방철도청 안전담당관실, 철도청 안전환경실 조사과 등을 거치면서 안전·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 철도공사 대구지사로 자리를 옮긴 김역장은 승무팀장 등을 역임했다.


전화통화에서 김역장은 “기술직으로서 첫 역장이라는 명예를 안게 돼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고향의 명예를 높일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역장은 부인 임영신(45)씨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