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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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신문
  • 승인 2007.02.0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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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소방서 강진파출소 임영길

며칠 있으면 우리 민족의 대 명절인 설이 찾아온다.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설렘을 소중히 간직하면서 민족의 대 이동이 연출되는 설은 우리들에게 크나큰 의미이고, 마음속에 잊을 수 없는 정서들로 가득 차게 된다.
 

어릴 때 설에 대한 기억은 누구에게나 고이 간직하고 싶은 아름다운 추억일 것이다. 장독대에 소복이 쌓여 있는 하얀 눈과 시골집 굴뚝에서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하얀 연기는 고향의 아늑함을 제공해주고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설은 각자 삶의 터전에서 바쁜 나날들을 보내다가 고향에서 잠시나마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고 쉬어 갈수 있는 여유와 생활의 활력소를 보충해 주곤 한다.
 

그러나 이런 때 일수록 주의해야 할 일들이 있다. 생업에 종사하는 직장이나 가계 등을 비워두고 고향을 방문할 때는 꼭 화재예방 조치를 해놓고 떠나야 하는 일말이다. 해마다 명절 연휴 기간 때면 빈집이나 창고 등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아울러서 고속도로나 국도를 이용하여 장거리 운행을 할 때에는 안전운전과 양보운전을 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사고 없는 명절이 되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한순간의 방심이 평생을 후회하며 살아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노력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지만 만에 하나 사고가 발생하여 응급상황이 발생한다면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도록 해야 되겠다.
 

우리 모두 안전문화 정착으로 화목하고 유익한 설 연휴를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어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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