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비색 청자마을’ 담당 군 마국진 균형발전담당
‘천년 비색 청자마을’ 담당 군 마국진 균형발전담당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7.02.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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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를 주제로 한 지역개발의 획기적인 전환점 마련’

행정자치부로부터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국가지정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된 ‘천년 비색 청자마을’을 담당하고 있는 강진군청 마국진(43)균형발전담당.

마담당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대구면 청자촌 인근 5개 마을이 참여한 공청회, 설명회, 설문조사 등을 거쳐 주민들의 참신한 의견을 반영한 계획을 마련했다”며 “강진청자를 주제로 한 지역개발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담당은 “오는 3월까지 세부추진계획을 주민들과 함께 작성하고 세부적인 설계가 마무리되면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며 “올해부터 3년간 청자산업 기반시설 확충, 마을 생활환경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 등 주민들이 비중을 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향후계획을 덧붙였다.

마담당은 “청자촌 신설 진입로 양편 3만평의 부지에 도예마을을 조성하는 C프로젝트도 탄력을 받게 됐다”며 “생활공간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의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마담당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가 성공적인 청자마을을 만드는 데 필요하다”며 “70년대 새마을운동처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

지난 85년 해남군 옥천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마담당은 칠량면사무소, 군동면사무소 등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군청 균형발전담당을 맡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수진(39)씨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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