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경찰서 제63대 정광록 서장 부임
강진경찰서 제63대 정광록 서장 부임
  • 김철 기자
  • 승인 2007.01.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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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에 사랑받는 강진경찰상을 정립해나갈 터'

지난 22일 제63대 강진경찰서장으로 정광록(56)신임 서장이 부임했다.

완도군 약산면 출신인 정서장은 “평소 마량항을 거쳐 고향을 다닌 기억때문인지 강진은 마치 고향처럼 친숙하다”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강진경찰이 되도록 전 직원들이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서장은 “비번자들까지 동원돼 딱딱하게 진행되는 취임식이 불필요하다고 생각돼 과감하게 없앴다”며 “대신 각 부서별 간담회를 통해 현장직원들의 고충을 듣고 개선하면서 강진경찰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서장은 “순경으로 명예스럽게 정년퇴직하는 것을 존경해야한다”며 “직원들이 계급을 떠나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경찰의 본분”이라고 덧붙였다.

경찰행정에 대해 정서장은 “고소인, 피고인, 민원인에 상관없이 주민들에게 항상 편안하고 친절한 강진경찰이 돼야한다”며 “지리적 여건으로 발생하는 관내 교통사망사고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대책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78년 순경 36기 공채로 근무를 시작한 정서장은 경감과 경정시험에서 각각 전국1위를 차지했고 경찰청 감찰계장을 거쳐 올해 총경으로 승진했다. 정서장은 부인 김여덕(53)여사와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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