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대 위진수 교수 3번째 개인전
성화대 위진수 교수 3번째 개인전
  • 주희춘 기자
  • 승인 2007.01.25 2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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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훈동 '갤러리수'...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강진읍 출신 위진수 성화대학 교수가 서울에서 개인전을 연다. 위교수는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수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雪中梅尋(설중매심)-눈속에서 매화꽃을 찾다’전을 갖는다.

위교수의 네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는 매화를 소재로 한 2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먹과 석분을 중심으로 혼합기법을 이용한 이번 작품들은 흰눈이 펑펑 쏟아지는 겨울날에 매화가 만발, 매화가 눈발인지 눈발이 매화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황홀경을 느끼게한다.

눈과 매화가 어울어진 위교수의 작품속에서는 매화의 진한 향기가 은은하게 흐르는 듯 하다.


위교수는 “인생을 살다보면 어렵고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 매화는 잔설과 추위라는 어려운 시련과 환경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며 “이런 매화가 나의 삶에 본보기가 될 만한 것이라는 비유에서 매화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위교수는 지난 2001년 두차례, 2004년에 개인전을 열었다.
위교수는 지난해 전남도미술대전에서 특선을 했으며 올들어 광주시립미술관 본관에서 ‘황금돼지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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