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탁구동호회 김대근 회장
강진탁구동호회 김대근 회장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7.01.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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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를 통해 건강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는 단체로 이끌 터'

탁구 동호인들의 실력향상을 통해 강진에서 가장 활성화되는 동호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강진탁구동호회 김대근(38?강진읍 교촌리)회장.

지난 2일 취임한 김회장은 “강진탁구 동호회는 탁구기술을 전수해 주는 기술이사를 정식으로 두고 초보자들이 쉽게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356일 남녀노소 누구나 동호회에 가입해서 서로 정을 나누고 건강을 가꾸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회장은 “올해는 다같이 참여하는 등산 계획을 추진해 회원들간 서로 터 놓고 대화하는 친목의 공간도 함께 열어 가겠다”며“결연을 맺은 광주?목포?해남 지역과 상반기 교류전을 개최하고 상호간 교감을 나누고 탁구기술을 보고 배우는 기회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회장은 “매월 홀수달에는 회원 월례대회를 준비해 서로간의 실력을 중간 평가하고 한단계 수준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돕겠다”며“짝수달은 타 지역간 동호인 교류전을 주선해 탁구를 통해 정도 쌓고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매개체 역할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회장은 “동호회 결성전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를 선발하지 못해 지난 2005년 여수에서 열린 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는 1승을 올리지도 못했지만 지난해 강진에서 열린 생활체육대회에서는 2승을 거두었다”며 “5명이 출전하는 대회를 앞두고 30명의 회원들이 선수 선발전을 갖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상하수도 사업소에서 탁구장을 매주 무료로 제공해 주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충격을 완화 시켜주는 탁구운동에 꼭 필요한 정식전용구장이 없어 아쉽다는 김회장은 부인 변근영(38)여사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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