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업 새 공장장 부임
해태유업 새 공장장 부임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6.12.0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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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출신 박종신 공장장

지난 4일 해태유업 호남공장으로 박종신(41)공장장이 부임했다.

박공장은 전주 출신으로 정읍에 위치한 저온살균 우유 덴마크우유 생산업체인 디엠푸드에서 지난 90년부터 근무를 시작해 가공, 발효유 유제품 생산팀 과장등을 거쳤다. 

박공장장은 “동원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한 해태유업은 법정관리 상태에서 인수된 이후 회사내에 추진해야 할일들이 많아 어깨가 무겁다”며 “제품은 품질로 만들어지고 품질은 좋은 환경에서 생산되어 공장환경과 위생문제를 철저하게 관리해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하는 식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박공장장은 “경제난으로 침체되어 있는 호남공장을 재건시키는 일들에 직원들과 혼연일체가 되어 연구하고 실험을 거쳐 다양한 치즈제품을 개발해 흑자로 돌리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생산자이기전에 소비자의 입장에 서서 맛을 충족 시킬 수 있도록 한달에 한번 책임지는 제품 교육을 실시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유제품을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일하는 일꾼은 현장에 있어야 한다는 박공장장은 “생산 현장에서 일어난 일들은 직접 보고 논의해 현장중심의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직원들의 단점은 덮어주고 장점은 이끌어내 작은일 하나라도 함께 공유하는 활기가 넘치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공장장은 “회사가 어려움도 있었지만 직원들의 노력과 지역민들의 해태유업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동원으로 거듭나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며“위생적인 좋은 제품을 공급하는 이미지로 기억되는 회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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