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출신 제48회 사법시험 합격
지역출신 제48회 사법시험 합격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6.12.07 2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읍 동명마을 출신 김용국씨, 신전면 어관마을 출신 김보라양 법조인 꿈 이뤄

지역출신들이 올해 사법시험에서 잇따라 영광의 합격소식을 전해왔다.

강진읍 동명마을 출신 김용국(35)씨와 신전면 어관마을 출신 김보라(여·23)씨가 제48회 사법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부친 김기환(67·군동면 호계리)씨와 부인 최사녀(61)씨 사이의 2남1녀 중 장남인 용국씨는 강진동초(12회), 강진중(36회)을 졸업하고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법대를 나왔다.

지난해 1차 사법시험에 합격한 용국씨는 올해 2차, 3차를 모두 통과하며 최종 합격을 일궈냈다. 지난 4일 용국씨의 가족은 사법시험 최종 합격을 축하하며 군장학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서울대 법대 4학년인 보라씨는 지난해 사법시험 1차에 합격한 후 올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부친 김응주(48·신전면 영관리)씨와 부인 이미경(47)씨 사이의 3녀 중 장녀인 보라씨는 사법시험에 처음 도전한 지난해에 1차 시험을 통과했으며 사법시험을 준비한 지 2년만에 법조인의 꿈을 이뤘다.

보라씨의 가족은 지난 6일 어관마을회관에서 마을잔치를 열고 주민들과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