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새로 들어선 종합운동장 축구전구장에서 공무원들이 축구전지훈련팀의 훈련을 위해 눈을 치우고 있다.

또 눈이 내리고 있다. 완도기상대는 이번 눈이 14일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적설량은 낮에는 오다 멈추다를 반복하다가 밤이되면 최고 20㎝까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며 지난주폭설에 이은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강진공용터미널 인근에서 해산물을 산 주민들이 총총걸음으로 집으로 가고 있다.

매서운 추위속에서도 부엌의 일년농사인 김장을 담는 손길들이 분주하다. 강진읍 남성리 강남식당에서 인근 주민들과 함께 고추가루를 버무려 김장을 담고 있다.

이승엽 선수가 신전 마을 주민들에게 1천여개의 사인볼을 보내왔다. 신전면사무소 직원들이 이선수가 보내온 사인볼을 받아들고 활짝 웃고 있다.

매서운 초겨울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한다. 추워지는 날씨속에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은 더욱 외로울수밖에 없다. 와이즈멘 강진금릉클럽 회원들이 독고노인들의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강진읍 서성리에 들어선 씨앤에스 후레쉬빌 3차 아파트 141세대 공사가 마무리돼 불을 훤히 밝혔다. 후레쉬빌 3차는 다음달 중순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간다.

탐진댐 담수가 순조롭게 진행돼 연말안에 통수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병영 수인산 정상에서 장흥 유치쪽을 바라보면 산자락을 휘돌며 물이 차 오르는 댐의 모습이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사진제공= 영랑사진관 임영관>

강진신문이 창간 7주년을 맞았다. 강신신문은 보다 넓은 세상을 향해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옴천 오추마을 앞을 지나 탐진강으로 흘러드는 하천에 쇠백로떼가 모여들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옴천은 청정지역이여서 먹이가 풍부해 새들의 천국이다.

재경 도암향우회(회장 이국동 대한통운 대표이사) 출범식이 지난 12일 서울 구로구 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5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남도문화제가 2일 밤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2일 밤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군민노래자랑에 주민대표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병영 수인산이 온통 붉게 물들었다. 밤낮 기온차이가 심하지 않은 강진일대는 아름다운 단풍의 모습을 구경하기 어렵지만 해발 561m의 수인산은 가을단풍을 즐기기에 제격이다.<사진제공=영랑사진관 임영관>

임금님 진상품으로 사용됐던 옴천 토하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이했다. 지난 26일 옴천면 좌척리 일운토하장(대표 김동신)에서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민물새우 토하잡이를 시작했다. 일운토하장에서는 올해 잦은 비로 토하 번식률이 높아져 수확량이 지난해의 두배인 1톤정도가 수확될 전망이다.

노을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26일 하룻네 하늘이 뿌옇더니 해질녘에야 서쪽 하늘에 붉은 태양이 선명히 드러났다. 강진읍 서기산 아래 봉우리로 해가 지고 있다. 석양은 겨울이 깊어질수록 북쪽으로 올라가 11월말께는 서기산 정상으로 노을이 걸쳐진다.

고성사 산사음악회가 15일 밤 고성사 경내 무대에서 1천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플룻연주자인 서연스님이 대중음악을 연주하자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날 음악회에는 가수 신형원씨등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히트곡을 선사했다. ▲ 가수 신형원씨 열창. ▲ 흥겨운 스님들. ▲ 황주홍군수(중간)과 원용호 문화원장(오른쪽)등이 음악회에 참석했

가을 하늘은 한없이 높고 푸르른것은 아니다. 구름을 조금 머금은 가을 저녘 노을의 모습이 마치 오렌지 빛이라고 표현할만하다. 작천면 박산마을에서 갓 심겨진 마늘종자와 인근 푸른숲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강진군농민회 소속 농민들이 10일 오전부터 군청앞에 산물벼 300여가마를 야적해 놓고 수매제도 부활과 쌀협상안의 무효를 촉구하고 나섰다. 농민회는 오는 17일 각 읍.면별로 수매제부활을 위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 동문들이 기수별로 어울림마당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성요셉 금릉학교 총동문회가 지난 8일 성요셉 교정에서 열려 선.후배 동문들이 우애를 돈독히 다지며 모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제2회 강진만 풍어제가 1일부터 이틀간 도암망호 선착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