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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걱정이다.
icon 김희재
icon 2003-09-10 23:26:14  |  icon 조회: 3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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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 마을에 종합쓰레기 처리장이 설치되고,
보성 강진간 철도의 강진역 역사가 목리와 남포 사이에 세워진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이런 소식을 접하면서 그것들이 완공 되었을 때 일어날 일을 생각하니
반기는 이들의 마음과는 달리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읍내에서 남포로 들어가는 길목엔 성요셉여고가 있다.
성요셉 여고에서 종합쓰레기장이나 강진역사는
직선거리로 반경 1km 남짓에 위치하게 된다.
태우는 냄새와 썩는 냄새는 교실에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코를 자극할 것이고
도착하고 출발하면서 우리는 기차의 기적소리는 이 학생들의 귀를 자극할 것이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태우고 썩는 냄새를 어떻게 견딜 것이며
오가며 울어대는 기차의 경적 소리 어떻게 견디어 낼지?

지금도 여름철만 되면
하수처리장에서 불어오는 향기롭지 못한 냄새로 역겨운데.....

훗날이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2003-09-10 23:26:14
210.221.160.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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