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눈인지...

2006-03-31     주희춘 기자

군동에서 칠량쪽으로 가면 군동 삼신리 연화마을 김광연(46)씨 집에 봄이되면 탐스러운 목련이 핀다. 목련은 다른 곳에도 많이 피지만 김시집 목련의 자태는 단연 으뜸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김씨집 목련나무에도 온통 폭설이 내려 앉았다(사진 상). 이제는 철이 바뀌어 봄이 찾아오고 김씨집 목련나무에도 꽃이 활짝 피었다(아래사진). 자연의 섭리에 고개를 숙인다. 지금 생각하니 폭설도 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