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농산물전 평가회 가져
강진농산물 이미지 높이는 계기마련
2002-11-28 강진신문
이번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특산물전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큰 기여를 했고 지역이미지 홍보효과도 컸다고 입을 모았다. 또 농산물 생산농가의 대형유통시장 참여 가능성이 발견됐고 무엇보다 농업인들이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는 의견을 보였다.
직거래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청림농원 안정균사장은 “생산자 위주에서 소비자 위주의 사고전환을 통해 최고상품을 생산하겠다는 생산농가의 의지가 필요하다”며 “지역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상품의 품질에 대한 신용을 철저히 지켜나갈 때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우수상품이 될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이기태 부군수는 “품질좋은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 호응을 이끌어내고 강진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과 생산농민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