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속 교차로에서 승용차끼리 '꽝'

강진읍 학명리 동승한 2명 부상

2002-11-07     조기영
지난 3일 5시께 강진읍 학명리 학명교 앞 도로에서 해남읍에서 강진읍 방향으로 가던 광주1루49XX호(운전자 조모·55·광주시 동구 지산동)무쏘 승용차가 강진읍 도원마을에서 대성공업사 방향으로 가던 광주25나45XX호(운전자 윤모·38·광주시 서구 치평동)세피아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무쏘 승용차에 동승하고 있던 최모(여·55·광주시 동구 지산동)씨와 세피아 승용차에 타고 있던 윤모(여·7·광주시 서구 치평동)양이 목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무쏘 승용차운전자 조씨가 비가 오는 악천후에 교통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진입하는 세피아 승용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