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공연 수익금, 연말 마을 주민을 위해 써달라

소아암이웃돕기회, 대구면 중저마을 이웃돕기성금 전달

2022-01-05     김철 기자

 

소아암 이웃돕기회(회장 김영수)는 지난 26일 대구 중저마을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백만 원을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소아암 이웃돕기회는 8명의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김영수와 통기타 친구들'이라는 이름으로 2015년부터 매주 주말 가고싶은 섬 가우도에서 소아암 환우돕기를 위한 버스킹 공연을 하는 통키타 동호회 단체이다.

김영수 회장은 "매주 주말 버스킹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구면 중저마을 이장님과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라며 "소아암 이웃돕기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내년에도 소아암 환아를 도울 수 있도록 버스킹 공연 수익금을 모아 기부하고자 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소아암 이웃돕기회의 아름다운 선율이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작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