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PTSD 치유를 위한 직원복지시설 운영

2021-10-24     김영미 기자

강진소방서에서 직원들의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치유를 위해 직원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 새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로 병원 진료를 받은 소방공무원은 크게 증가했다. 우울증은 2016년 346명에서 2020년 650명으로 증가했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는 2016년 37명에서 2020년 67명으로, 5년사이 약 187% 증가했다.

이에 소방공무원들의 우울증과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예방·치유하고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심신치료실에 기타와 교본 등을 비치해 운영을 시작했다.

윤강열 서장은 "우울증이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대원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