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 돌치제 인근 농로 매립으로 숙원사업 해결

농로 20m 연결로 농업인 2.5km 우회 불편 해소

2021-05-14     김철 기자

 

작천면 돌치제(내동제) 인근 농로 20m를 연결해 주민들의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이곳은 지난 1992년 신기들 경지정리사업 이후 돌치제 상류로 바로 진입하는 농로가 없어 주민들은 약 2.5km를 되돌아가야만 하는 불편을 30년간 겪어왔다.

이에 주민들은 그간 수차례 면사무소 등 관계기관에 건의했지만 좀처럼 민원이 해결되지 않다가 올해 송방선 작천면장이 관내 건설 사업장 중 한 곳인 남도건설(주)에서 발파석 사토를 무상으로 공급받아 농로 20m를 연결하고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했다.

인근 경작 주민인 신모씨는 "멀리 돌아가야하는 불편함 없이 경작지까지 바로 진입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방선 작천면장은 "1분 1초가 아까운 바쁜 농번기철에 주민들을 위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로에서 큰 도로로 진출입시 항상 안전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