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남의원, 영농태양광발전 허용 관련 농민단체 토론회에 참석

2021-02-01     김철 기자

지역구 김승남 의원은 지난 27일 장흥군농민회가 주최하는 영농형 태양광발전 허용법안에 관한 토론회에 참석하여 영농태양광(농지의 복합이용)에 관한 농지법 일부 개정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토론회에는 전농 광주전남연맹 권용식 의장, 김동현 장흥군 농민회장, 박형대 장흥군 농민회 부회장, 이우규 강진군 농민회장, 김정섭 보성군 농민회장, 박상규 고흥군 농민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승남 의원이 발의한 농지법 개정안에는 농업진흥구역 내에 영농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기면서 일부 농민단체에서는 농지가 훼손되거나 임차농이 농지를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내비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승남 의원은 "영농태양광(농지 복합이용)발전의 허용을 고려해야 한다"며 "한국형 FIT(발전차액지원제)를 적용시켜 100kW이내의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