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과 생활지도를 한꺼번에 잡는 감정놀이수업 연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시간

2020-10-20     강진신문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윤채현)은 지난 8일과 13일 이틀에 결쳐강진교육지원청 다산지실에서 관내 유·초·중 교원 26명을 대상으로'감정놀이수업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놀이가 가진 즐거움, 자발성을 바탕으로 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감정을 지지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되었으며 다수의 놀이 교육 관련 도서를 집필한 작가이자 관내 계산초등학교 이진영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감을 높일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수업 속에서 학생들의 놀 권리를 어떻게 충족시켜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 강사님의 실제 운영 사례를 듣다보니 답답한 부분이 해소되는 느낌이 들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얻은 내용을 교실에서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공동체적 인성, 감성 함양에 큰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윤채현 교육장은"교사들의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연수를 실시하고, 놀이중심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사례 나눔의 날 운영을 통해 놀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생의 놀 권리 실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진교육지원청은 올 하반기에 학생의 놀이와 쉼을 보장하는 공간 마련을 위해 관내 5개 초등학교의 바닥놀이 환경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놀이를 통한 자녀 인성교육,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