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강진 바다 우리의 손으로 만들어 간다"

강진군새마을회 대벌·약천·망호 해안가 환경정화 실시

2020-07-24     김영미 기자

 

강진군새마을회가 지난 22일 깨끗한 강진 만들기, 청정 바다 지키기 환경정화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강진군새마을회 읍·면 남녀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전면 대벌, 약천 해안가와 도암면 망호 해안가 두 곳 장소에 환경정화가 이뤄졌다.

회원들은 대벌, 약천 해안가로 내려가 챙겨 온 갈퀴, 낫, 호미 등을 사용해 도구갯벌에 묻힌 생활쓰레기들을 주워냈다. 수심이 있는 공간의 쓰레기는 집게를 이용해 수거했다. 회원들은 대벌, 약천 해안가 1㎞구간을 걸으면서 비바람에 떠밀려 온 스티로폼, 대야, 나무자재 등 각종 생활쓰레기들을 주웠다.

이어 망호 해안가로 이동한 회원들은 바닷가 주변에 버려지거나 떠밀려 온 비닐, 농약병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강진 청정바다 살리기에 본이 되었다. 이번에 회원들의 대대적인 환경정화로 대형마대포대 60㎞들이 50여개가 수거됐다.

강성재 회장은 "나날이 지역민들의 터전인 바다가 오염 되어가 바다 수질과 환경을 깨끗하게 살리고자 환경정화를 가졌다"며 "여름휴가철에는 더 많은 쓰레기가 버려진다. 관광객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마량, 대구해안가 환경정화도 진행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