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형필 식품기술사 합격

"강진군 농식품 가공 통해 새로운 활력 넣을 것"

2019-12-02     강진신문

군농업기술센터 김형필 농촌지도사(37, 도암신전농업인상담소장)가 지난 22일 발표한 국가기술자격시험 식품기술사에 합격하여 강진군 농식품산업발전에 희망을 주고 있다.

식품기술사는 식품기술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하여 식품재료 및 제품에 대한 안전성, 영양, 맛 등을 분석, 연구, 시험, 평가하여, 식품제조 및 가공공정, 식품의 보존과 저장기술을 개발하고 이에 관한 기술자문과 지도업무를 하며 농식품 분야 최고의 자격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형필 농촌지도사는 지난 2005년 태국에서 국제협력요원 활동 후 2011년 완도군에서 수산기술직으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2015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농업인, 농업인학습단체 육성, 농산물가공센터 설치 등의 업무를 해왔다.

김 지도사는 "선배 공무원들의 현장경험과 노하우가 합격의 가장 큰 힘이 되었다"며 "앞으로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으로 성장해 나가 강진군이 농식품 가공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도사는 11개월 된 아들 동연이가 농업에서 꿈을 찾는 행복한 강진군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전국 최우수기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연속으로 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되었으며, 농촌지도·농업연구직 26명중 석·박사학위 7명, 기술사 1명, 기사 및 산업기사 자격증 34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