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로타리클럽 추석명절 소외계층 위문

홀몸 어르신 3가구 방문하여 이웃사랑 실천

2019-09-20     김철 기자

 

관내 대표 봉사단체인 강진청자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찾는 위문 행사를 가졌다.

지난 11일 강진청자로타리클럽(회장 김채주) 회원들은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 3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쌀, 라면, 과일, 생필품 등 명절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하였다.

강진청자로터리클럽은 2014년 창립 이후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기부를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배식봉사 및 청자축제장 환경정비 등 봉사활동 전개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물품을 전달받은 군동면 장모(84) 어르신은 "남편이 먼저 세상을 떠난 후 자식이 없어 항상 명절을 혼자서 보냈는데 이렇게 찾아와줘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햇다.

김채주 회장은 "추석을 맞이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현 군동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