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을 하면서 나 자신이 항상 행복했다"

강진고, 손서윤 2019 봉사수기 공모전 대상

2019-09-08     김철 기자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한성) 3학년 손서윤 군이 2019 봉사수기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호남타임즈와 목포타임즈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이 후원한 공모전으로 손서윤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김영록 도지사상을 수상하게 된 것.

손 군은 그 동안 실천했던 자원봉사 활동을 짜임새 있게 잘 표현했다. 손 군은 정기적으로 양로원에 가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어르신들 말벗 되어드리기, 양로원 청소 등의 봉사 활동 경험담과 강진 청자축제 때 노약자와 어린이들에게 안내를 하고, 유모차 등을 빌려주었던 봉사활동 경험담을 감동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군은 "너무나 큰 상을 받아 몹시 기쁘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할머님들과 함께 웃으면 나 자신이 행복해 질 때가 많았다. 봉사는 모두를 행복하게 하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봉사를 하면서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