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일제 정비 나선다

2019-03-02     김응곤 기자

전남지방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부터 9주간에 걸쳐 어린이보호구역 일제 점검 및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해 지자체와 학교, 녹색어머니회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을 편성하고 신호기, 교통안전표지, 과속방지턱, 미끄럼방지시설 등 노후·훼손 여부와 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시설의 법령·지침에 따른 미비점 등을 발굴하여 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전남청 관계자는 "지난해 노상적치물 제거 및 횡단보도 신설 등 834개소에 대해 개선을 완료했다"며 "올해는 어린이 보행로 확보를 위한 통학로 설치, 신호기 운용의 적정성 검토에 중점을 두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 할 수 있는 교통안전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