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업무협약
'남포놀장' 문화공간 조성사업 본격 추진
2018-05-20 김철 기자
강진군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인 '2018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에 남포축구장 광장공간을 이용한 '남포놀장'조성사업을 신청, 전국 24개 시군이 신청한 사업 중 최종 4개소에 선정되어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강진군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건축, 디자인, 기획 등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았다.
남포놀장 조성사업은 총 6억7천만원을 투입하여 강진만 생태공원의 상징물인 범선을 가리는 기존 화장실 건물의 철거 및 주변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방문객 안내, 문화복합지원소 신설, 생태적인 분위기와 어울리는 조형게이트를 리모델링 하는 등 11월까지 사람들의 활발한 교류 소통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각 분야전문가들의 컨설팅 의견을 반영하여 사업추진시 부족한 점을 보완 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주민 참여 위주의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강진만 생태공원의 관광객 맞이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