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강진군지회 제17차 정기총회

2018-02-02     김영미 기자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 강진군지회는 지난달 30일 강진군 향군회관에서 안병옥 부군수, 김춘일 전라남도지부장, 김영배 강진군재향군인회장, 보훈·안보단체장,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총회 및 안보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지난해 지회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포상이 있었다. 포상에는 6.25참전유공자 강진군지회 및 복지증진에 수고한 박란용 마량면분회장 등 5명이 상을 받았다.

이어 안보결의대회가 열렸다. 안보결의대회에 회원들은 6.25전쟁 역사를 올바르게 교육하고, 극도의 사회분열을 야기하는 세력 척결 등 결의문을 낭독하고 채택했다.

정기총회에는 2017년도 세입·세출, 추진사업안 등 안건이 상정돼 통과됐다. 또 2018 사업계획안이 상정돼 6.25전쟁 역사를 알리고 경각심을 높이는 청소년 대상 역사교육, 참전용사 기념탑이 위치한 충혼탑 환경정화, 참전용사 위로, 전적지순례 등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강경석 지회장은 "우리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 회원들은 전쟁터에서 피땀을 흘리며 전투했다"며 "우리사회에서 전쟁실체가 잊혀져가 우리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6.25 알리기교육을 갖고 국가안보에 기여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