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감성이 흐르는 영랑생가 음악회 개최

2017-08-28     김철 기자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콘서트가 시인의 집 영랑생가에서 열렸다.

지난 24일 오후 7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일환으로 영랑생가에서 펼쳐지는 '시와 감성이 흐르는 영랑생가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시문학파기념관이 올해로 4년째 추진해온 '영랑생가, 인문학과 소통하다'콘텐츠는 시와 감성이 흐르는 영랑생가 음악회, 영랑감성학교, 영랑생가에서 듣는 인문학 이야기, 영상으로 만나는 영랑생가의 4계 등의 콘텐츠를 주민 참여형으로 개발·운영, 영랑생가(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52호)의 문화재적 가치를 재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