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식 행자부 장관, 다산의 고장 강진 찾아

목민심서 200주년 기념 조형물 설치·테마공원 조성 건의

2017-04-28     김철 기자

강진군이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 유관기관 등에 전방위 네트워크를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홍윤식 행정자치부장관이 강진을 직접 방문해 다산기념관, 다산초당 등 다산유적지와 가우도를 둘러봤다.홍 장관은  강진군 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을 듣고 다산 관련 관광사업과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년동안 유배생활을 한 곳이고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 500여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실학을 집대성한 곳이다. 2018년 목민심서 저술 200주년을 앞두고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도암면 다산기념관 주변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테마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홍 장관은 "강진은 청렴과 애민사상을 몸소 실천한 다산 정약용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문화와 관광자원이 풍성한 감성여행지"라며 "적극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실질소득 증대를 위해 2017년을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