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안전에 최선 다하겠다"

강진군전문의용소방대 제4대 김승민 대장

2017-02-11     김영미 기자

지난 19일 강진소방서에서 개최된 강진군전문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행사에서 제4대대장으로 취임한 김승민(50·강진읍)대장.

김 대장은 "지난 3년간 전문의용소방대와 지역사회를 위하여 불철주야 헌신해 준 전임대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대원들의 뜻에 부응하기 위해서 열과 성의를 다해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로 하는 강진군전문의용소방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장은 "2010년 창단된 강진군전문의용소방대는 사회복지사·자동차정비·중장비·전기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지역민들이 대원으로 봉사하고 있다"며 "대원들이 지금처럼 주인의식을 가지고 지역주민들에게 헌신적인 봉사에 앞장 서 달라"고 부탁했다.

3년 임기에 김 대장은 "자체적으로 가져오는 지역봉사인 어려운 4가정 명절위문과 지역청소년 장학금 전달도 이어가겠다"며 "강진소방대의 보조자 역할이 되고자 대원 응급처지교육을 실시해 이수하도록 할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장은 "대원들은 전남산악회에도 가입해 산악구조 보조자도 되어온다"며 "지역주민·소방가족들과 함께하면서 주어진 임무에 대해서는 최고의 전문가로서 효율적으로 무엇을 지원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연구 하겠다"고 말했다. 부인 김민경(45)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