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설 선물세트 판매전 돌입
실속 올리고 가격 낮춰... '영란'상품도 대거 마련
2017-01-20 김응곤 기자
지난 9일부터 '설 명절 선물큰잔치'를 펼치고 강진농협파머스마켓은 농협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조하며 농수축산물 선물세트를 비롯해 가공·생활용품 세트 등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대표 선물로는 명품사과(5㎏·3만8천원)와 고급배(7.5㎏·3만5천원) 그리고 사과와 배를 혼합한 프리미엄세트(4만5천원)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돼지등갈비세트(2.5㎏·4만9천원)와 굴비세트(20마리·4만9천원), 더덕선물세트(1㎏·4만6천원)등도 5만 원 이하의 가격대를 유지하며 실속 있는 선물세트로 주목받고 있다.
각종 이벤트나 서비스 혜택도 다양하다. 선물세트 대량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덤'증정 서비스는 물론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이나 카드할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 또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관내·외 택배배송 접수를 받는다.
뉴강진마트는 건강식품과 민속주 등 각종 기획전을 매장 곳곳에 마련하며 판매경쟁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수용품 판매행사를 통해 농·수·축산물을 저렴하게 내놓는 등 물가상승 등을 고려한 실속위주의 마케팅전략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또 실속파 주부들을 겨냥한 1만~2만원의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음료세트나 생활용품 등을 주력상품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강진청자마트는 오는 26일까지 설 선물대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각종 선물세트 판매는 물론 구입금액대별 계란증정 및 현금 할인, 정육세트 증정 등 고객감사 사은행사를 펼친다.
특히 정육코너는 특별행사를 통해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돼지삼겹살은 600g기준 9천900원에 구입이 가능하고 돼지생목살(600g)은 9천500원, 돼지등갈비(600g)는 8천700원에 맛볼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1등급 이상 한우꽃등심은 600g기준 3만5천800, 한우불고기와 한우국거리를 600g기준 각각 1만7천700원에 내놓는다. LA갈비(600g)는 1만1천800원이다.
강진축협하나로마트도 축산물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기는 마찬가지. 이 매장은 오는 27일까지 한우등심세트를 10만~20만원에 판매하며 한우갈비세트는 20만원에 내놓는다. 또 모듬구이세트와 한우정육세트, 한우혼합세트를 각각 10만원부터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