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촌에서 만난사람]"다양한 체험부스 많아 인상적"
가족과 함께 축제장 찾은 서울시 강서구 손종우씨
2011-08-01 장정안 기자
올해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청자촌을 찾은 손씨는 방송을 통해 청자축제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당일 일정으로 이곳을 찾았다.
손 씨는 "TV광고를 통해 청자축제에 대해 들었지만 이 정도로 규모있는 축제일 줄은 몰랐다"며 "날씨가 더웠지만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가 있어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 씨는 "강진 청자축제는 아이들이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많은 것 같다"며 "도자기에 문양을 넣고 티셔츠에 청자모형을 그려 넣는 체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청자촌을 찾은 이유에 대해 손 씨는 "서울 인근지역에 비해 각종 체험에 들어가는 비용도 비싼편이 아니다"며 "체험위주로 행사가 구성돼 있어 아이들 체험학습을 겸해 다시한번 찾아온 것"이라고 밝혔다.
청자촌을 둘러본 손 씨는 애정 어린 당부도 아끼지 않았다. 손 씨는 "청자행사장이 모두 마음에 들지만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그늘막과 야간조명이 부족하다는 것이다"며 "하지만 가족들이 좋아해 내년에도 시간이 주어진다면 청자축제장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