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발이 되는 봉사자 되도록 최선"

서동철 제17대 강진탐진로타리클럽 신임회장

2011-06-17     김영미 기자

오는 20일 국민실내체육관에서 갖는 국제로타리 3610지구 강진탐진로타리클럽 제16~17대 회장단 이·취임식에 제17대 회장으로 서동철(56·강진읍 남성리)씨가 취임한다.
 
신임 서 회장은 "강진탐진로타리클럽은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보듬어 않고 국제적으로는 문맹퇴치 등 다양한 봉사를 갖고 있다"며 "전회원이 클럽의 중심이라는 마음아래 지역의 손과 발 귀와 눈이 되는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8년째 활동중인 서 회장은 "명절날 찾아간 조부가정은 찾는 이가 없어 더 외로운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며 "병영면 백양마을 조손가정에서는 사랑의 집짓기로 지어진 집을 보면서 기뻐하는 모습에는 보람을 느껴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였다"고 말했다.
 
봉사계획에 대해 서 회장은 "소년·소녀가장과 회원간 일대일 결연을 맺어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노인요양센터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과 말벗이 되어 자녀가 되어주는 독거노인봉사를 나눌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또 서 회장은 "올해 창단된 중앙초 리틀랙트 어린이회원들에게 봉사 관심을 높여주기 위해클럽 이웃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도 갖겠다"며 "8년전 자매결연을 맺은 작천 퇴동마을에 회원 들과 직업봉사를 나눠 변함없는 정을 나누겠다"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부인 김동숙(54)씨 사이에 1남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