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간 다툼 말리던 40대 여인 숨진채 발견

2003-05-09     사회부

남자문제로 이웃간에 다툼을 말리던 40대 여인이 숨진채로 발견돼 경찰아 수사에 나섰다.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께 칠량면에 사는 김모(여·47)씨가 자신의 집안에서 얼굴과 왼쪽가슴등에 멍이 든 채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씨가 전날 오후 6시께 같이 사는 김모(여·47)씨와 이웃에 사는 김모(여·53)씨 사이의 싸움을 말리다 폭행을 당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것.
경찰은 숨진 김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사건직후 모습을 감추었던 동거인 김씨를 8일 붙잡아 정확한 사건내용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