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면난우회 전시회 수익금 기탁

2010-03-05     강진신문

성전면 난우회(회장 신영용) 회원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난 전시회를 통해 얻는 수익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성전면 난우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2일간 강진군 성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난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대석 부군수, 이삼현 군의장, 김광남 성전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성전난우회 회원 가족, 야생화 연구회(산들애)회원 등이 참석해 개막식을 가졌다. 난전시회 이틀 기간동안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방문해 행사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회원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00여만원을 불우이웃돕기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면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매년 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성전면 난우회는 지난 2003년부터 수익금 기탁을 시작했다. 올해까지 8년여간 면사무소를 통해 기탁한 금액만도 1천만 원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