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회장 한사랑문화재단 설립

경영일선 물러나 장학회와 문화재단 주력

2003-04-15     김철

영동농장 김용복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용복장학회와 새로 설립한 한사랑문화재단에 주력한다.

영동농장측은 오는 19일 서울 호텔신라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는 ?사랑문화재단 현판식에서 김회장의 퇴임식과 함께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새로 취임하는 김태정대표이사는 김회장의 아들로 그동안 영동농장의 계열회사인 (주)J&K 미생물연구소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95년 10억원을 희사해 용복장학회를 설립해 운영해 온 김회장은 이번에 다시 사재를 털어 사회에 봉사하는 사람을 발굴해 시상하는 ?사랑문화재단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