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청년회..무료방역봉사

매주 월요일 군동 전지역돌며 방역나서

2002-08-22     김철
계속된 장마비와 여름날씨로 나타나기 쉬운 병해충을 대비해 청년회에서 방역작업에 나서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군동면 청년회(회장 오준호)회원들은 지난달부터 매주월요일 군동면 전지역을 돌면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코스는 학평마을을 시작해 하신, 석교, 서은, 안풍마을을 방역하는 1대와 문화마을을 출발해 금곡사, 신리, 생동, 화방, 벽송, 봉산마을까지 1대등 총2대가 방역에 나선다.

군동청년회로 구입한 3대와 면사무소에서 지원해준 2대등 5대의 방역기를 싣고 수해지구와 모기발생지역을 집중적으로 방역에 나선다.

군동면청년회는 지난5월 경로잔치행사와 장학사업에 이어 다음달에는 출향인과 지역이 함께 만나는 추석맞이 노래자랑을 준비하고 있는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오준호회장은 “지난해에 방역행사에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이어지고 있다”며“주민들과 함께하는 청년회의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