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로리 빙판길 미끄러져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2003-01-23     사회부

지난 22일 밤 10시35분께 성전면 송월리 군부대앞 도로에서 강진에서 목포 방면으로 가던 부산99바80XX호(운전자 김모·52·경남 마산시)25t 탱크로리가 결빙된 도로에서 미끌어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가 중앙분리를 뚫고 반대차선으로 들어갔으나 빙판길 때문에 다른 차량이 서행상태여서 다른 2차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김씨가 옆차로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을 피하면서 빙판길 운전조작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