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양액재배 대폭 확대
시범재배 성공 평가… 재배 면적 4배로 확대
2007-07-27 김영미 기자
지난해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강진읍 학명리 김양수, 서성리 김홍석씨 2농가는 "토경재배로 생산된 일반딸기와 비교해 크기와 색깔이 월등히 앞선 고품질의 딸기가 수확 됐다"며 결과에 만족했다.
실제로 공중양액 딸기재배 농가는 30%의 노동력 절감과 수확량 또한 3.3㎡당 30㎏을 육박해 토경재배 보다 2배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딸기 정식이 늦어져 수확이 1월부터 이뤄졌지만 수확량이 오히려 증가해 딸기 재배농가들에게 큰 희망을 안겨 주었다.
군은 이번 시범결과를 근거로 올해 당초예산에 추경예산 2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모두 3억2천만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