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호)산태미

"면소재 뒷편 4차선 도로뚫려 잇단 사고"설왕설래

2003-01-14     주희춘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 성전면소재지에서 잇따라 불미스런 사망사건이 일어나자 이런저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데....

○…성전면소재지에서는 지난해 7월 초 성전리 한모(00)씨가 산에서 극약을 먹고 자살한데 이어 12월 12일에는 성전리 강모(여?48)씨가 노환을 앓고 있는 이웃집 80대 노파를 부활시킨다며 폭행해 숨지게 했으며, 지난 12일에는 성화대학 기숙사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입주해있던 유모(18.광주시) 군이 폭탄주를 과음해 숨지는등 지난해와 올들어 잇따라 사망사건이 발생.

○…이에대해 일부 주민들은 “면소재지 뒤편으로 4차선도로가 뚫려 마을의 기를 빼앗아 간 것 아니냐”는 촌평에서부터 “예전에는 성전소재지가 교통의 중심지였는데 이제는 사방으로 도로가 포위해 버려 불편한만 더주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